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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양군이 가곡면 마늘밭에서 광역살포기 시연을 하고 있다.ⓒ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광역살포기를 도입·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광역살포기는 최대 70m까지 살포가 가능하고 인력대비 60배 이상의 방제 능력을 갖고 있어 농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가곡면에 소재한 마늘 밭에서는 관계 공무원과 농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광역살포기 시연회를 가졌다.
살포기는 EM, 클로렐라 등 친환경자재와 병해충 방제약제 살포 등에 쓰이고 가뭄과 구제역, AI 등 각종 재난·재해에도 투입된다.
살포기의 운영은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소속 농기계 인력지원단에서 맡는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올해 광역살포기를 1대로 시범 운영하고 농민들의 의견과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로 구입해 운영할 계획이다.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2015년 처음 운영을 시작, 1ha 이하의 농가 중 7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 등 농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작업 지원을 대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