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남도
    ▲ ⓒ충남도

    충남도 소방본부가 오는 18일 도내 4339개 마을에 의용소방대원 9042명을 투입해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16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발생한 화재 681건 중 55.8%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 소방본부는 주말 중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인 오전 11시∼오후 3시에 의용소방대원을 각 마을에 보내기로 했다.

    마을에 투입된 의용소방대원은 순찰을 돌며 각 가정을 방문해 화재 예방 홍보물을 전달하고 순찰 중 소각 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소각을 멈출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의용소방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