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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

    5월 20일부터 대전을 비롯한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코리아 2017에 참가하는 24개 팀에 대한 조 추첨 결과가 발표됐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에서 충격의 탈락을 한 브라질을 제외하고 유럽과 남미 강호가 총 출동한 U-20 월드컵의 조 추첨은 어느 때보다 관심을 모아왔다.

    15일 수원에서 개최된 조 추첨 결과, 대전에서는 총 6회의 조별예선이 펼쳐지는데 20일과 23일 조별예선에 배정된 B조에는 B1 베네수엘라,  B2 독일(U-20 월드컵 우승후보), B3 바누아투, B4멕시코가 각각 2게임씩 치른다.

    경기는 5월 20 오후 2시(B1 베네수엘라 대 B2 독일), 오후 5시(B3 바누아투 대 B4 멕시코)와 5월 23 오후 5시 (B1 베네수엘라 대 B3 바누아투), 오후 8시(B4 멕시코 대 B2 독일)에 각각 열린다.

    28일 마지막 예선리그는 오후 3시 프랑스와 뉴질랜드가, 오후 6시에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격돌하며 대전이 축구를 통해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5월 28 오후 3시(E1 프 랑 스 대 E4 뉴질랜드), 오후 6시(F2 미   국 대 F3 사우디)가 격돌한다.

    U-20 월드컵은 24개국을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 2위 12개국과 3위 팀 4개국 등 모두 16개국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톱시드인 A1에 자동 배정돼 전주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게 되며 예선 통과시 16강, 8강, 4강을 대전에서 개최할 가능성이 높아 대전 축구팬들을 들뜨게 하고 있다.

    시는 “U-20 월드컵 대전운영본부는 B조에 배정된 팀을 환영하는 분위기로 대전에서 개최되는 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서포터즈 구성 등으로 월드컵 열기를 고조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