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목욕탕 휴대폰 반입…입욕객 ‘화들짝’ 10년간 ‘유령’으로 살아온 10대 소녀청주고 야구부 사태 교장 징계 수위 논란서울~세종 고속도로 오늘 결정
  • ▲ 14일 권선택 대전시장 등 G9 시·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전시
    ▲ 14일 권선택 대전시장 등 G9 시·군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대전시

    15일자 충북권 신문들은 ‘충북의 100년 먹거리’로 불린 청주국제공항 항공정비산업(MRO)이 유치 무산으로 결론나면서 충북도가 뒷설거지에 나섰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충북도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청주시와 만나 MRO 예정지인 청주공항 인근 에어로폴리스에 대한 향후 부지활용방안을 논의했다.

    경자청은 MRO특위 권고와 내부 논의를 거쳐 1지구와 상의해 공항 활성화와 관련된 기관이나 기업에 매각하거나 임대하는 방안을 도출하고 2지구는 투자를 하거나 협약을 한 9개사와 협의해 입주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되 잔여 부지는 또다른 항공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와 경자청, 청주시는 MRO유치를 위해 경남 사천시와 경쟁을 벌였으나 지난해 8월26일 협약을 체결한 아시아나 항공이 MRO사업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무산됐다.

    한편 충북도의회 이언구, 임순묵, 김학철 의원은 14일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부진한 충주에코폴리스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등과 같이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해제된 수순을 밟게 될지 모른다”며 “충북도의 개발의지가 없다”고 질타했다.

    한편 다음은 15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동아일보
    -“제 남편과 결혼할 분 찾습니다”
    美 동화 작가 끝내 하늘나라로

    ◇대전일보
    -“공정한 세상 실현” “통합정치 자신”
    민주당, 첫 지상파 방송 토론회
    文 “상식이 통하는 사회 조성”
    安 “소통 강화 국론분열 해결”
    이재명 “삶 전반 변화 이끌 것”

    -대전 국제중‧고교 설립 ‘세 번째 도전’
    市교육청, 예산확보 방안 등 계획안 중투위 제출
    교육부, 내달 20일까지 확정…주민 설득도 과제

    -행정구역 초월 충청협의체 시동
    대전-충청권 지자체 ‘G9’
    공동발전 21개 과제 선정

    -행정공백 우려할 부분 없다“
    남궁영 충남부지사 安지사 직무대리 수행

    -지구단위별 ‘업종제한’ 족쇄 풀어야
    세종시 신도심 상가시장 허와 실
    업계 “과도 규제 투자자 접근 어려워”
    시장조사 체계화 애로사항 해소 시급
    유동인구 확대 기업유치 등 대책절실

    ◇동양일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청사진’이 없다
    충북도, 개항 20주년에도 국토부 중장기 계획에 만 의존
    中 방문객 의존도 94% 사드보복에 11.4%까지 감소
    대형항공기 중장거리 취항 위한 군 비행장 이전 등 필요

    -탄핵 후 첫 선거…‘충청권 표심’에 촉각
    괴산군수 선거 5파전 압축
    무소속 야당 탈환 여부 관심
    민주당 천안나 바 무공천
    무소속 후보난립 가능

    -“충북도, 충주 에코폴리스 추진 의지있나”
    충주 지역구 도의원들 기자회견 열고 미온적 태도 비난
    충북경자청 “현대산업개발과 막바지 협상 단계” 해명

    -‘판사 인사 논란’ 충청권 법원은 신중론
    청주지법 이르면 오늘 판사회의 논란 논의될 듯
    대전지법은 일단 진상조사 결과 기다려 관망세

    ◇중보일보
    -충청잠룡 ‘본선행 티켓’ 경선 필승전략은?
    막오른 장미대선 충청의 도전
    더민주, 안희정 ‘매직넘버 25’ 승산
    한국당, 黃 불출마 땐 李‧安 ‘반등’
    정운찬 바른정당 예선참가도 관심

    -충청권광역철도 옥천노선연장 탄력받나?
    권 시장, 노선연장에 공감성 피력
    市, 충북 정치권 공조 신설 도모
    대전‧충청권 교통체계 확충 기대

    -세종 편의시설 9배 늘어도
    시민 체감온도 여전히 낮아
    음식점‧부동산 전체 25% 차지
    문화시설 부족탓 주민불편 커
    휴대폰 AS 받으려 ‘대전원정’
    신도시시내 주유소 역시 7곳 뿐

    -‘인프라 부자’ 서구 구도심, 대형 건설사 재개발로 뜬다
    도마‧변동 11구역, 호반건설 참여
    8구역은 시공사로 대림‧한화 선정
    도시철도 2호선과 학군 가까워 장점

    -대전서 유령소녀…18년만에 출생신고
    거스름돈 계산 못해 세상에 드러나
    부모 방임으로 교육‧의료혜택 전무
    檢, 직권 출생신고…생활지원 모색

    ◇중부매일
    -경자청, 일부 지정 해제 검토
    충주에코폴리스, 현대산업개발 이번주 답변 기대
    에어로폴리스, 지구 해제시 200억 국비 반납해야
    일각선 역할 부재 ‘충북경자청 존폐 기로’ 관측도

    -중부고속도로 30년전 그대로 4차선 ‘정체현상’
    전국유일 해양문화관련 시설 전무
    무예산업 육성 국가정책 반영필요
    국가대표선수촌 시설신축도 과제로
    확장‧건립‧강화 등 현안사업 겨울잠

    -대중목욕탕 휴대폰 반입…입욕객 ‘화들짝’
    방수 기능 향상에 업계 비상
    법적 처벌근거 없어 ‘골머리’
    발견되면 주의‧경고 조치뿐
    2차 피해 우려돼 대책 시급

    -경찰, 공무원-업체 결탁 의혹 수사 돌입
    청주 A건설사 아스콘 부실 포설 여부 등 조사
    설계상 5㎝…측정 3.0~3.5㎝ 나머지는 되팔아

    -빈집은 쌓이고…거래절벽 위기감 확산
    아파트 더 이상 미래는 없다
    공급과잉…부작용 속출
    미분양관리지역 분류 이어
    충청권 상당수 물량 대기중
    물아치는 신규 분양 여파로
    가격하락 지속 우려 현실로
    미래 불확실 이유 거래량 뚝

    ◇충북일보
    -빨라진 대선 시계…이참에 충북 산업지도 바꿔보자
    서울~세종 고속도로 청주 경유 여부 오늘 결정
    내달 KTX 세종역 용역 마무리
    중부고속道 호법~남이 확장
    타당성 재조사  발표 임박
    SOC 용역결과 ‘관심집중’

    -충북경찰, 음주운전 근절 칼 빼들었다
    지난해 도내 음주운전 사고
    869건‧21명 숨져…내일부터
    매월 2차례 이상 그물망 단속

    -먹지도 못하고 뒷설거지로 끝난 MRO
    충북경자청, 특위 권고 수용
    청주시와 부지 활용방안 논의
    공항 부대시설‧기업유치 주력

    ◇충청매일
    -행정구역 넘어 상생 발전 ‘한목소리’
    대전시와 인접 8개 시‧군 ‘G9 협력’ 맞손

    -충주에코폴리스 MRO 전철 밟나
    경제자유구역 지정 후 지지부진
    편입용지 토지 보상조차도 못해
    충주지역 도의원 대책마련 촉구

    -청주고 야구부 사태 교장 징계 수위 논란
    중징계 요구에도 징계위서 감봉 3개월…인사이동 가능성
    일각 “경징계 약해”…김병우 교육감, 보류-재심 놓고 고심

    -‘사드 파장’ 항공업계, 중국 노선 축소
    대한항공 8개 노선 79회‧아시아나 12개 노선 90회 감편
    中 정부, 한국여행상품 판매 전면 금지…수요 위축 불가피

    ◇충청일보
    -朴, 檢 포토라인에 서나
    특수본, 오늘 소환일정 통보…피의자 조사
    433억원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13개 혐의

    -청주 빙상장 건립 지연…‘선수 유출’ 우려
    빨라도 2019년 초 완공…예상보다 1년 이상 지체
    훈련 어려운 종목 유망주들 타 시도로 나갈수도

    -사드 직격탄 맞은 대형항공업계
    청주~中 노선 일시 감편‧중단
    청주공항 활성화 타격 불가피

    ◇충청투데이
    -불붙은 공약전쟁…‘KTX세종역’ 충청권 핫이슈 부상
    세종시 “행정수도 하려면 신설 필요” 강력 의지
    충남‧북선 “공주‧오송역 쇠퇴 불보듯” 거센 반발

    -김종인계 의원들 안희정 캠프 ‘새 둥지’
    박영선‧이철희‧변재일 이어
    박용진지지 “안희정 현실인식
    변화 이끌어낼 기폭제 될 것”
    잇단 합류로 경선 힘 실릴 전망

    -10년간 ‘유령’으로 살아온 10대 소녀
    가정문제로 출생신고 미처 못해
    교육‧의료 혜택 못 받은 채로 방임
    상점 주인이 아동학대 의심 신고
    검찰‧기관서 손길…다각적 지원

    -사교육비 월평균 25만6천원 ‘역대 최고’
    초중고교생 1인당 평균
    4년 연속 증가세…예체능 1위

    ◇충청타임즈
    -박근혜 흔적 지우기 파면이후 ‘너도나도’
    충북 시군 사진 내리고 홈피 게시물 속속 삭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공중분해설…풍전등화
    육영수마케팅 차질우려 ‘생가’ 옥천군 깊은 고민

    -벼랑끝 몰린 충북경자청
    MRO‧이란 투자유치 등 주요사업 잇단 실패
    충주에코폴리스 조성…2년 다되도록 협상만
    일각 지구지정 해제 관측…지역 도의원 반발
    경자청 “현대산업개발 이번주까지 답변할 것”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 청주 인연 ‘눈길’
    청주지법원장 재임 시설 도시락 배달 등 나눔 동참
    언론소통 적극…기자간담회서 노래 실력 뽐내기도
    -사교육비 잡겠다더니 되레 증가
    충청권 작년 1인당 월평균 21만7천원…전년比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