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날씨] 삼일절 슬픔 씻을 ‘비’ 내린 뒤 ‘반짝추위’

삼일절 휴일인 1일 저녁 비가 시작돼 밤에는 2일 오전까지 내릴 전망이다.

충북지역은 1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1일 저녁부터 2일 오전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며 2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1cm 내외이다.

1일 아침 최저기온 청주 0도, 충주·음성·영동 -2도, 진천·단양 -1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괴산 12도, 제천·단양 11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2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아침에 서쪽지역부터 차차 그치겠고 동쪽지역은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 청주·옥천 3도, 충주·보은·증평 2도, 낮 최고기온은 청주·충주·제천 7도, 괴산·추풍령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1일 비가 시작되기 전까지 대기가 건조하겠으며 2일에는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은 1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다.

1일 밤부터 2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5~10mm이다.

1일 아침 최저기온 대전·예산·서산 0도, 계룡·태안·청양 -3도, 낮 최고기온은 세종·논산·금산 13도, 아산·홍성·예산 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0.5~1.5m이다.

2일은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대체로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다가 아침부터 차차 그치겠다.

2일 아침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조금 높겠으나 낮부터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차차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2일 아침 최저기온 대전·세종·천안 2도, 아산·태안·보령 1도, 낮 최고기온은 세종·논산·부여 7도, 천안·홍성·서천 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충남 남·북부 앞바다 파도의 높이는 1.5~3.0m이다.

1일 밤부터 2일 사이에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일 밤부터 2일까지 서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