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브리핑] 충청민심 안희정 압도적 지지…호감도 文에 압승

14일자 충청투데이는 최근 조기대선 정국에 충청표심의 향방이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신문이 월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충청권 성인 1019명(대전 277명, 충남 403명, 충북 298명 세종 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3.1%p)에서 33.3%가 안희정 충남지사를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3%,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13.5%,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 4.7%, 이재명 성남시장 4.2%,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1.7%, 유승민 의원‧남경필 경기지사 각 1.0%, 심상정 정의당 대표 0.7% 순이었는데 야권 후보 만을 놓고 비교한 조사에서 안희정 지사 쏠림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특히 ‘야권의 대선후보들 중에서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낫다고 생각하십니까’란 질문에서는 안 지사가 41.7%를 얻어 25.0%에 그친 문 전 대표를 압도했으며 이어 안 전 대표 6.2%, 이 시장 5.1%, 손 의장 6.2%, 심 대표 0.7%순이었다.

중부매일은 보은군 구제역이 불과 1주일 만에 주변 농장 4곳이 확진 판정된데 이어 13일 2개 농가에서 의심 신고가 추가 접수되는 등 확산 일로여서 ‘3㎞ 방역대’가 붕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방역팀이 보은에 긴급 투입된 가운데 축산단지가 밀집한 마로면과 탄부면 2곳에서 추가 의심신고가 접수됐으며 구제역 발생 주기가 짧아지고 거리도 2.4㎞까지 퍼져 구제역 확산차단 등의 여부는 앞으로 3~4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14일자 충청권 신문들의 헤드라인 뉴스다.

◇중부매일
-보은 구제역 ‘방역대’ 붕괴 우려
1주일만에 4곳 확진 판정
축산단지 밀집 마로‧탄부면 2곳서 추가 의심신고
발생 주기 짧아지고 2.4㎞까지 퍼져…3~4일 고비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방역팀 긴급투입 업무 총괄

-오송역~세종청사 택시요금 1만5천원대
20일부터 불법행위 강력 단속

-안희정‧남경필 “지방의회 자치입법권 강화” 한목소리
지방의회 발전과제‧미래토론회서
安 “지방의회 입법 권한 봉쇄돼”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 등에 역행“
南 “자치역량 늘려 주는게 투자
입법조사‧예산정책처 만들어야”

-중원대 비리 사무국장‧건설사 대표 법정구속

-‘청주공항 정치장 등록’ 항공기 늘어난다
저가항공사 설립 추진
기존 업체 긍정적 요인
최대 4대 항공기 유치
지방세 세수확보 기대

◇충북일보
-‘천년의 숨결 되찾자…청산면 변화 물결
고려 태조 23년 청산현 출발
1413년 상주목서 충청도 이관
1914년 3월1일 옥천군 편입
전국에서도 유례 없는 역사
郡, 천년탑 조성 등 기념사업

-구멍 뚫린 방역의식…보은發 구제역 확산 ‘일파만파’
2010년 최악의 구제역 파동 후
돼지 농가 1년마다 항체율 검사
소 농가, 전체 10%뿐 ‘뒷전’

축산 절반 무허가…관리 허술
현재 ‘O형’ 전용 백신만 접종
돼재 A형 방어책은 속수무책

-직장어린이집 의무화…‘웃는’ 직장인 ‘우는’ 사업장
복지부, 미설치 시 과태료 최대 2억원 부과
기업‧원장들 “수요 적어 현실에 맞지 않는 정책”
부모 “일반보다 안심‧틈틈이 볼수 있어 환영”

-국정교과서 거부 도교육청
대응 전략수립은 ‘하세월’
지난해 말 전담팀‧자문단 구성
회의는 고작 1차례만 열려

상반기 인사로 컨트롤타워 부재
인력 대폭교체로 재구성 불가피
 
-당헌 개정…정우택 대권 도전하나
새누리→자유한국당 당명 전환
대통령후보자 규정 개정안 의결
여권 후보로 직접 나서나 술렁
“다른 사람이 경선 참여” 일축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영입도 가능한 시나리오

◇충청매일
-보은에서 또 구제역 의심 신고
특별방역팀 투입…남부 3군 차단 안간힘
충북도내 소‧돼지 반출금지 기간도 연장

-장례식장 건립 소문에 인근 지역 ‘시끌’
청주 미평동 옛 펠리스웨딩홀 자리에 요양병원 신축
주민들 “설계에 없던 장례식장 몰래 포함시키려 한다”
병원 계획은 없지만 생존을 위해 여러 사업 할 수도”

-1월 충청권 부동한 경재시장 ‘한산’
대전, 주거시설 진행건수 97건…8개월 만에 증가
충북 업무상업시설 낙찰가율 전월대비 42% 하락

◇충청일보
-구제역 진앙지 오명에
충북 한우브랜드 ‘휘청’
‘보은 조랑우랑’ ‘청풍명월’ 명성 타격
청탁금지법 이은 잇단 악재로 매출 ‘뚝’

-행사‧모임 자제 요청 ‘나몰라라’
일부 기관‧단체 강행 논란
일정 변경 촉박 등 이유

-본궤도 오른 ‘충북행복교육지구’
도교육청, 17일 옥천‧충주와 협약 체결
참여 여지 남긴 지자체 추가될지도 관심
청주시 등 기반구축사업비 1억원 책정

-도공 충북지역본부 신설 추진…후보지 물색
청주‧충주‧진천 등 지자체 3곳 유치 각축전
고속도로 인접 등 고려…내달 중 최종 결정

“IS블랙머니 처리비 대면 절반 줄게”
1억1700만원 가로챈 국제사기단
충북경찰, 외국인 2명 구속
한국계 미군 사칭 공범 추적중

‘부정처사후수뢰’ 변호사 무죄
딜레마에 빠진 검찰
기소 vs 공소 유지
검찰 지휘부 판단 엇갈려
무리한 기소라는 의견도
檢 “항소 조만 간 결정”

◇충청투데이
-충청민심 안희정 압도적 지지…호감도 문재인에 압승
야권 대선후보 지지도서 安 41.7% 문 25.0%
“안희정 호감있다”74.8%…문재인 42.4% 그쳐
지지정당 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 順

-무서운 돌풍 안희정 충청대망론 이끌 정치인 ‘부동의 1위’
여론조사 결과 57.8%로 1위
지지율 급상승 따른 후광효과
지역·성향·연령별 등 고른지지
보수진영 높은 지지율 ‘눈길’

-潘 전 총장 불출마로 충청표심 최대 수혜자는 안희정·황교안
사퇴이후 지지조사 안희정 1위
반 전 총장 지지자 10명 중 7명
안 지사·황 권행대행 지지표명

-潘 전 총장 불출마 선언에 10명 중 7명 ‘잘한 결정’
사퇴결정 인식조사 67.3% 긍정

-대전 유성서 또 지진…시민 불안감 속출
규모 1.9…시민 불안감 속출

-안희정 중도·보수까지 지지세 확장…영충호시대 리더 부상
대선후보 가상대결

충청민, 안희정 대선 경쟁력
문재인·이재명 앞설 것 평가

안희정·유승민·안철수 대결
안희정 65% 기록 크게 앞서

안희정·황교안·안철수 대결
보수, 황교안 46% 안희정 42%
중도, 안희정 63% 황교안 13%

-세종세무서 4월초 개청…내달 중순 공사 마무리
어진동 SBC빌딩 6층 입주 예정
대중교통 이용 편리 접근성 용이

◇충청타임즈
-보은 구제역 통제불능 되나
1주일새 4건 확진 판정 이어 2건 의심증상 확인
첫 발생 마로면서 2.4㎞까지 확산…당국 초긴장
농축산검역본부 특별방역팀 긴급 투입 총괄지휘
충북도, 우제류 가축 반출금지 19일까지 연장

-“보은 마로‧탄부면 구제역 마지막 방어선”
이시종 지사 확대간부회의서 방역망 추가 설치 지시

-학교 다목적실 개방 갈등 심화
올해부터 운동선수 정규수업 이후 훈련 변경
학교, 동호회 계약 연장보단 선수 운동 우선
주민들 “세금으로 지었으면 시민 개방 당연”

-책임 아닌 살인…가족 동반자살 심각
최근 10년간 236건 발생…72건 자녀 함께 숨져
자녀 생사 선택권 부모가 쥐고 있다 ‘그릇된 관념’
자녀 자기 결정권 까지 하나의 인격체로 대해야
경제적 빈곤‧우울증 등 문제…안정망 구축 시급

◇대전일보
-민주경선, 선거인단·초반표심 승부수
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등록
내일부터 국민선거인단 모집
충청·호남 민심 최대 분수령

-구제역 퍼지는데 백신 무방비
A형 차단 사용 가능속 당분간 수입물량 차질

-360억 대전 마중물 사업 차일피일
국토부 재심사 당초 예정일 보다 늦어져
시행 시기 미지수…市 “내달 추진 촉구”

-“온천지역 지층 약해 지진 잦아”
대전 11번 중 7번 유성서 발생…전문가 “땅속 깨져 있는 특성탓”

-“문재인 잡자” 안희정 텃밭서 역전 다진다
이번주 신년교례회 등 충청권 표심공략 집중
경선 초반 승기 확보·전국 지지세 확산 노릴 듯

-세종 성추행 의혹 교장 해임
시교육청 징계위 중징계

◇동양일보
-충북, 가축전염병 ‘진앙지’ 불명예
정부 평가 방역 우수기관 선정불구
음성 AI·옥천 브루셀라·보은 구제역 첫 발생
닭·오리 등 392만마리·소 1029마리 살처분
19일까지 우제류 반출금지…이번주 최대 고비

-대권 후보들, 반기문 빠진 충북 민심 공략
이인제·정운찬·안철수·안희정 잇따라 방문
배식 봉사·문화예술인 간담회 등 다양한 행보

-영동난계국악축제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충북 축제중 4년 연속 유일 선정 기금 2억여원 지원받아

-충북지방은행 “지역자본+비은행권 공동으로”
최근 대선공약 의제 여론속 지역재계 논의 활발
“지역에 거점 둔 신협 등 지주회사로 참여시켜야”
중기 대출 쉽고 지역인재육성 장점…가장 현실적

-‘중원대 건축비리’ 임각수 무죄
청주지법 선고공판…재단이사장·변호사 등 3명도 포함
사건주도 대학 사무국장 등 3명 법정구속…11명은 벌금형

◇중도일보
-“토론회 열자” 안희정 역전승부수 띄웠다
더민주 경선 본격화…安·李 요구
文 예비후보 등록 “피하지 않겠다”
신경전 속 일정·횟수 등 마찰 예고

-원자력硏 10㎞ 인근서 또 지진 ‘불안증폭’
유성서 3개월전 2.5 이어 1.9 규모 발생
연구원내 시설 절반이상 내진설계 안돼

-지역서도 아파트 관리비 부가세 면세 연장 나섰다
지역 정치권 일몰제 적용 유예 촉구
김동섭 대전시의원 의회에 발의 예정

-4차 혁명 뜬다…대덕특구 확대로 ‘기능지구’ 조성
SB플라자 추진…기초연구 등 사업화
기업부설연구소 30여곳도 함께 입주
대덕 특구와 동반성장 동력 마련돼야
예산 나눠먹기 투자 악순환 해소 관건

-문재인 32.9% 선두…2위 안희정, 황교안에 1.4%p 앞서
충청, 문 26.2%-安 23.9% ‘접전’
정당은 민주-자유한국-국민의당 순

-충청 출향단체 표심 安 향하나
반기문 공백 안희정이 메울지 관심
충청향우회‧충청포럼‧백소회
700만 출향인들 결집여부에 촉각
“정치개입 갈등 양산” 비판 시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