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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 제2대 회장으로 선임돼 지역문화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는 지난 22일 대전 예술가의집에서 ‘2016 하반기 정기총회’에서 김 대표이사를 제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광역재단협회는 지역 고유문화 발전과 격차해소를 통한 문화국가 실현,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문화자치의 건전한 육성, 지역문화재단의 연대강화와 협치 등을 위해 지난 5월 설립됐으며 전국 14개 광역시도문화재단이 참여했다.
초대회장이었던 대구문화재단 심재찬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의사를 표하면서 김 대표가 이번 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됐으며 제주 박경훈 이사장(유임), 전북 이병천 대표이사(지명 선출)가 부회장을 맡게 됐다.
김경식 회장은 “광역문화재단의 역할 정립과 중앙부처와의 협력적 관계를 통한 지역문화진흥에 앞장서겠다. 또한 회원기관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이끌어 서로 연대하고 소통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역재단협회의 다음 정기총회는 내년 3월 충북 청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