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김영주 의원 등 우수 도의원 선정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결과 김영주 의원 등 5명을 우수의원으로 교육위원회를 우수위원회로 각각 선정하고 시상했다.

참여연대는 14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선정된 우수의원 선발기준은 사전준비성, 감사 참여태도, 질의 및 대안제시 능력, 파급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우수 의원은 정책복지위원회 김영주 의원, 산업경제위원회 엄재창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박봉순 의원, 소방건설위원회 이광진 의원,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 등이다.

또한 타 위원회에 비해 질의 효과성, 질의 수준, 피감기관을 대하는 태도 등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은 교육위원회가 우수위원회로 선정됐다.

참여연대는 “이번 행정사무감사 결과 의원 간의 실력 편차가 심했고 개선책 보다는 현안을 듣는 수준의 질문이 많았다. 또한 성차별 발언 수위가 높아 의식수준을 문제 삼을 만한 적도 있었으며 전체적으로 의례적인 질문과 답변이 많았다”고 총평 했다.

이어 개선책으로 △긴 보고에 비해 짧은 질의 방식 △감사 준비를 위한 현지답사 일상화 △현안 질문보다 개선책 제시 △효과적인 질의를 위한 의원 상호간 협력 △의원 질의 시간 조정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