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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의류(醫流)’를 중국에 알리고 있는 청주 하나병원은 지난달 25일에 이어 몽골 건강관리국 실무자 3명이 청주 하나병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지역 간의 의류 기술 전수가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병원에 따르면 이번에 방문한 몽골 건강관리국 실무자는 에름바얄·던덕마·간제젝씨 등 3명이며 이들은 하나병원을 재방문해 건강검진 체험 및 하나병원 의류시스템을 둘러보고 교류방안 등을 협의했다.
하나병원 관계자는 “몽골 건강관리국 실무자들은 하나병원의 친절한 의류 서비스와 빠르고 정확한 검진시스템, 그리고 최신 의료장비를 둘러봤다”고 전했다.
박중겸 병원장은 “지난 7월 몽골 현지 방문 진료 후 신경외과 의사 연수 및 진료 협력 등을 이번 달에 계획하고 있으며, 몽골과 한국이 활발한 의료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지난 고위 관계자들 방문시 재확인 했다”면서 “이번 실무자 방문은 그 첫 단추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병원은 지난달 몽골 보건의료 고위 관계자 33명을 초청해 뇌혈관센터, 심혈관센터, 척추·관절센터 등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충북의 선진 의료기술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