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이번 선정 대상지 포함 총 11곳 3459세대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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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시와 보은군이 ‘2017년도 행복주택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와 보은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공모선정협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연차별 지원계획에 따라 내년도 국비예산 3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학생‧사회초년생‧신혼부부 등 젊은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주변시세보다 20∼40% 저렴하게 공급하는 새로운 공공임대 주택 사업이며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는  청주일반산업단지내 청주시 근로복지아파트 및 복지회관 등으로 사용되고 있는 위치에 사업비 633억원을 투입해 582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보은군은 삼승면 우진리 보은산업단지내 사업비 79억원을 투입해 80세대를 건립하게 된다.

    도는 현재 이번에 선정된 사업대상지를 포함해 총 11곳 3459세대의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중이다.

    지난해 선정된 보은군 보은산업단지 120세대와 제천시 미니복합타운 420세대는 지자체 직접 사업추진으로 지자체장 입주자 선정권한이 당초 50%에서 100%까지 확대됐고 주택도시기금의 1% 장기 저리융자 혜택 등 건립에 따른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앞서 도는 행복주택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4일 충북발전연구원에서 충북지역 행복주택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국토부와 공동협력과 역할 분담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행복주택 사업을 다수 건립하게 돼 산업단지 활성화 및 젊은층의 주거안정화를 통해 도에서 많은 경제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의미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