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충청지역 신문들이 보도한 기사 중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이 사드 음성 배치설을 일축했다는 보도가 눈길을 끌었다. 대전권 신문들은 대전 과학벨트가 7년만에 본궤도에 올라 기초과학연구원(IBS) 본원 건립 기공식의 기사를 비중 있게 처리했다.대전일보는 세종시의회 의장에 30대인 더민주 고준일 의원이 선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 의원의 세종시의회 의장 당선에는 다수당인 더민주 의원들이 분열된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다면서 향후 의회운영과정에서의 갈등을 예고했다.
중부매일과 충청투데이 등은 음성이 지역구이자 국방위원회 간사인 경대수 의원을 말을 빌려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최근 충북 음성군 생극면에 사드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배치설과 관련해 음성 배치설을 일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 장관이 “북한의 증대되는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국민 안전과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 국가적 효율성이 입증된 사드배치가 필요하지만 현재 사드 배치 지역은 특정 지역을 배제하거나 포함한 단계가 아니다”라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신문들은 그러나 한 장관의 이런 설명에도 음성지역 주민들은 미사일 사령부가 인근 토지를 매입한 것 등에 대해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내용 등을 빼놓지 않았다.
충청타임즈는 이필용 음성군수가 지역주민들과 면담과정에서 군수의 입장을 요구하자 “음성 지역이 사드 확실히 후보지로 거론된다면 전면에 나서서 군민과 함께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힌 사실도 게재했다.
동양일보는 충북대병원의 주차난의 심각성을, 중도일보는 극동대 와 서남대,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이 등록금으로 직원연금 등을 충당하고 있는 내용을 보도했다. 충북일보는 ‘국회의원의 갑질 논란’으로 충북 지역구 의원들도 구설수에 올랐다는 내용이 단연 돋보였다.
충북권 신문들은 청주 명암~산성 구간에서 크레인과 화물차 충돌사고와 관련해 ‘공포의 도로’에서 또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근본 원인을 개선해야 한다고 일제히 지적했다.
다음은 충청권 신문들의 1일자 헤드라인이다.◇대전일보
-최연소 지방의회 의장 세종시의회 후반기 의장 더민주 ‘30代’ 고준일
“시민 의견수렴 의정 적극반영” 부의장 與 이경대‧野 김원식
-IBS ‘과학벨트 핵심사업’ 시작됐다
기초과학여구 거점 착공…7년만에 과학벨트 본궤도
2021년까지 완공목표‧이르면 내년말부터 연구단 입주
-첫 여성국장 동시 승진
대전시 김추자‧이재면…1989년 이후 처음◇동양일보
-충북대병원 주차장은 ‘교통지옥’
“응급차량도 진입 어려워”
하루 5800대 방문에 주차공간 고작 670대 환자‧가족들 불편 가중
병원측 지하 3층 주차장 813면 신축 예산 신청 정부 최종 승인 기다려
-검찰, 청주방서지구조합 수사 급물살
드러난 불법사실 토대로 예치금이자손실 배임죄 조사
환지특혜 사실여부가려질 듯
-청주 오창미래지테마공원 3개월째 ‘방치’
농어촌공사 하자보수에 준공검사 늦어지고…
266억 들인 사업…수목은 죽고 잡초만 무성
청주시 운영관리 부서 조정에 오는 8월 개관
-청주 명암~산정도로 또 사고
공포의 코스 악명 높아 비슷한 유형 사고 잇따라
25t크레인 전복 차량 충돌◇중도일보
-충청권 4개 사립대 법정전입금 모뢰쇠
극동대 서남대 충청대 충북보건과학대 등은 등록금으로 직원연금 등 충당
100%이상 납인은 10곳 그쳐
-행복도시 공동주택 청약, 오늘부터 외지인도 가능
거주자 우성공급비율 최대 100→50%로 축소 적용
우성공급대상 거주기간도 2년에서 1년으로 완화 분양시장 분위기 고조될 듯◇중부매일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음성 배치설 일축
미사일연합사령부, “훈련장 상용 목적 사드와 전현 무관”
지역 주민 “불안감 해소 위해 토지매입 용도 밝혀야”주장
사드배치반대대책위, 4일 공식발족…대규모 집회 계획
-“어린이 안전사고 ‘집’에서 가장많이 발생”
소비자원, 69.1% 차지…머리‧얼굴 손상 다수, 이물질 삼킴도 주의“
-충북기업 체감경기 여전히 ‘싸늘’
한은, 올 6월 제조업‧비제조업 BSI업황지수 부정적
7월 업황전망도 주춤…내수부진 등 경영애로 꼽아◇충북일보
-국회의원 갑질 논란, 충북 지역구 의원들도 구설수
도매 모 지역구 의원 보좌관 월급 착취 파다
광역‧기초의원 무보수 지역 관리도 ‘비일비재’
“보좌관 시스템 전면 개혁 등 특단의 대책 시급”
-충북참여연대 “쟁점 없는 맹물감사”지적
청주시의회 6월 행정감사 모니터링 결과 발표◇충청매일
-“충북형 창조경제 구현 역점 실현하겠다”
이시종 지사, 민선 6기 후반기 정책목표 제시
복지모델보완‧유기농업 육성‧균형발전 약속
-“운전면허 어려워지기 전에 따라”…시험장 북적
올해 청주‧충주 응시자 지난해보다 20% 이상 증가
-청주서 40대 택시기사, 술 취해 영업하다 교통사고…승객 사망◇충청일보
-생명문화도시 청주 만들기 ‘첫 돌’
市◇, 어제 500인 원탁회의‧시민위원회 발족
도시재생 방안 마련 등 10대 과제도 선정
-“음성 생극면 일대에 사드배치 사실무근”
국방위 간사 경대수 의원 “토지 매입도 사드와 무관”
-‘공포의 도로’ 또 사고…“근본 원인 개선해야” 목소리
청주 명암~산성 구간 크레인-화물차 충돌
市, 부주의‧차 결함 등 치부…시설 개선만
도로교통공단 “문제 해결위한 분석 진행”
-증평군, 군의원 딸 특혜 채용의혹
기간제 근로자로 뽑아 논란
郡, “적법하게 진행됐다” 해명◇충청투데이
-대전 학교운동장 우레탄트랙 납 기준치 최대 36배 초과
102개교 중 60% 기준치 초과
시교육청 “정부와 해결책 협의”
-요양병원‧요양원 노인학대 사각지대
학대사건 매년 수백건 발생
CCTV설치 의무화 미적용
수사과정 물증확보 어려워
-푸대접받는 시간강사 강의료 1년전과 동일
1학기 평균 강의료 5만5천원
국공립대‧사립대간 격차 여전
무리한 자리 감축 주원인 꼽아◇충청타임즈
-평택~오송 고속鐵 2복선화 추진
“타당성 있다” 최종 결론땐 내년 착공 오는 2023년 운행
-이필용 음성군수 “사드배치 반대 투쟁 전명에 나설 것”
음성 지역사회단체 대표들 면담서 입장 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