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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충남미술대전 종합대상 수상작으로 김병휘씨의 서양화 ‘산자분수령’이 차지했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지회장 윤주민)는 최근 충남미술대전 작품 심사를 통해 응모작 537점 중 종합대상 1점, 부문 대상 5점, 우수상 8점, 특선 90점, 입선 229점 등 모두 333점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이번에 종합대상 수상자로 뽑힌 김병휘씨는 서해미술대전 최우수상과 충남미술대전 특선 등을 수상했으며 대전광역시미술대전 초대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문별 대상은 한국화에 김소희씨가, 조소는 차건우씨가, 공예는 김수림 씨가, 서예는 소경숙씨가, 문인화는 유기원씨가 각각 차지했다.
강금석 심사위원장은 종합대상 수상작인 산자분수령에 대해 “점묘적 기법과 세련된 필치로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승화시킨 수작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이번 출품작들은 실험적이고, 조형성과 밀도 있는 완성도가 돋보인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시상식은 24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오는 29일까지 홍주문화회관과 홍성문화원에서 잇따라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