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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5일 중국 서북대학과 호경그룹이 충북대학교를 방문해 학교 시설견학 및 학술 교류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은 충북대와 2014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북대학이 가교 역할을 해 호경그룹 소유 학교와 함께 국제교류 활성화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충북대 윤여표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서북대학의 심홍 주임, 여명(吕明) 호경(镐京)그룹 이사장, 여초 호경그룹 부이사장 총재, 동평 삼서복장공정학원 건축대학원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대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서북대학이 늘 오랜 친구처럼 반가운데 교육에 관심이 깊은 호경 그룹도 함께 자리해주셔서 더욱 뜻깊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양국의 학술교류 및 학생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호경그룹은 중국 서안을 기반으로 약 200억 위안(元)정도의 자산을 가진 그룹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여명 이사장은 교육관리학박사, 호경국제교육그룹 이사장 주석(최고 이사장이라는 의미), 섬서성 복장(의상)협회 부회장, 섬서 복장공정대학 이사장 등을 역임하는 등 호경그룹 산하의 여러 대학을 통해 국제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