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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증평군 증평읍 초중리 305번지 일원에 정안마을 둥구나무를 주제로 한 ‘삼보권역 둥구나무 쉼터’를 준공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둥구나무 쉼터는 삼보권역 종합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착공했다.
4610㎡의 대지위에 연면적 375㎡인 둥구나무 쉼터에는 캠핑장, 옥외 샤워실 및 화장실, 다목적운동장, 바비큐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군은 둥구나무 쉼터를 주민편의 공간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기존 정안농촌체험마을의 프로그램과 연계해 도농교류, 농촌민박, 농산물판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둥구나무 쉼터 조성으로 삼보권역 활성화를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둥구나무 쉼터를 중심으로 주민화합과 새로운 소득창출을 통해 잘사는 농촌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촌마을 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