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주시가 2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및 청주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청주시
    ▲ 청주시가 2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및 청주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바이오와 항공정비산업(MRO)에 이어 미래 전략사업으로 로봇을 선점하기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2일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및 청주대학교와 국제로봇올림피아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중남부예선과 향후 본선대회와 세계대회 및 로봇 연계 사업 등을 위해 추진됐다.

    또한 세 기관은 국가 미래전략 및 신 성장 동력 산업인 로봇에 대한 지역의 관심도 제고와 로봇콘텐츠 붐업을 위해 상호간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올해 18회를 맞이한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위원장인 김종환 교수(KAIST)에 의해 창설됐으며 해마다 1만여명의 학생들이 로봇개더링 등 13종의 경기종목에서 서로의 기량을 겨루는 세계적 대회다.

    올해 대회의 한국대회 중남부예선은 다음달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청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시장을 비롯해 국제로봇올림피아드 김종환 위원장, 청주대학교 김병기 총장이 참석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약 1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국가 로봇산업 중흥의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본선과 세계대회를 유치해 청주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