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징로그.ⓒ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징로그.ⓒ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266개 대상으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결과, 충남에서 단국대학병원과 순천향대병원이 2급 평가를 받았다.

    1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충남도내 종합병원에 대한 평가결과 2급(단국대학병원, 순천향대학병원), 3급(홍성의료원), 4급(당진종합병원, 보령아산병원, 천안충무병원), 5급(서산 중앙병원, 백제병원, 공주의료원, 서산의료원)으로 나타났다.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병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평가를 실시한 심평원은 2014년 10~12월까지 중환자실 입원 진료분(3만7577건)에 대해 평가를 했으며 10건 미만인 기관 등을 제했다.

    평가지표는 인력과 시설, 장비 등 구조부분과 중환자를 진료하는데 필요한 기본과정들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는지를 보는 진료과정, 48시간 내 재입실율을 평가하는 진료결과 등 모두 7개 평가지표로 구성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중환자실에 입실한 환자들의 표준화된 중증도가 없어 주요 지표를 적용하지 못한 한계로 규모가 작은 종합병원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다”며 “향후 2차 평가는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에 대해 정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지표 등 관련 기준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