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5탄약창 장병들이 제천시 덕산면에서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 제5탄약창 장병들이 제천시 덕산면에서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천시

    제5탄약창(창장 김수경)장병들은 11일 강풍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제천시 덕산면 일원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장병들은 덕산면 신현리 김남철씨 등 2농가를 찾아 강풍으로 피해를 입고 쓰러진 비닐하우스 6동에 대해 해체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제천시청 공무원들과 교동직능 단체도 덕산·백운면, 교동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피해시설물 철거작업과 주변정리를 도왔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도 백운면 인삼재배시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제천시 일원은 지난 3∼4일 순간초속 21.9m/sec의 강풍으로 봉양읍, 덕산면, 백운면 등 관내 160여 농가 14만6740㎡의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제천시는 강풍피해 농가 재해복구사업과 함께 봄철 일손 돕기 운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등은 제천시 농업정책과와  희망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