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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탄약창(창장 김수경)장병들은 11일 강풍피해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 제천시 덕산면 일원을 방문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이날 장병들은 덕산면 신현리 김남철씨 등 2농가를 찾아 강풍으로 피해를 입고 쓰러진 비닐하우스 6동에 대해 해체작업 봉사를 실시했다.
같은 날 제천시청 공무원들과 교동직능 단체도 덕산·백운면, 교동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피해시설물 철거작업과 주변정리를 도왔다.
제천시자원봉사센터도 백운면 인삼재배시설 피해 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을 벌였다.
제천시 일원은 지난 3∼4일 순간초속 21.9m/sec의 강풍으로 봉양읍, 덕산면, 백운면 등 관내 160여 농가 14만6740㎡의 비닐하우스와 인삼재배 시설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제천시는 강풍피해 농가 재해복구사업과 함께 봄철 일손 돕기 운동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농촌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단체나 개인 등은 제천시 농업정책과와 희망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며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