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말사 ‘반야사’…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 3년 연속지정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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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황간에 있는 신록이 아름다운 절 반야사(주지 성제 스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신도 및 지역주민들과 부처님 오신날 봉축법요식을 하고 저녁부터 템플스테이와 함께 하는 가족 음악회를 연다.
이날 반야사 마당에서 약 2시간동안 펼쳐지는 이번 음악회는 성천 스님의 법고 타고와 일학 스님의 범종 타종, 오주악패의 앉은반 풍물, 박소산 씨의 동래학춤이 선보인다.
또 박경하 가수의 시노래, 백기석 씨의 기타 연주와 노래, 서울 더불어음악봉사단 김광식 씨와 정석영 단장의 색소폰 연주, 연정희 씨의 시낭송, 백철민 씨의 기타와 유윤정 씨의 젬베 연주 등도 관중들을 사로 잡는다.
특히 불자 가수 강영애 씨와 불교방송 전속 가수 현송 씨, 유다향 씨의 가요, 오주악패의 남천모듬북 연주, 휘파람챔피언 황보서 씨의 휘파람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풀꽃 향기 그윽한 반야사에서 행복한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템플스테이 최우수 운영사찰로 3년 연속 지정된 템플스테이의 명소다.
‘나를 위로하는 여행’을 테마로 진행되는 반야사 템플스테이는 개인이나 단체별 맞춤형 템플스테이로 만족도가 높아 신청자가 날로 늘고 있다.
또 반야사 건너 편 백화산 중턱에 돌무더기가 흘러내리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호랑이 모양이 신비한 자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