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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직원 20여명이 강풍피해 농가의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최근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에 나섰다.
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날 센터 직원 20여명은 지난주 불어 닥친 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매곡면 어촌리 김래영 씨(59)의 인삼밭 6천600㎡에서 2차 피해 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 쓰러진 지주목과 널부러진 차광망 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 농가는 지난달 16일 강풍으로 인해 1만8천㎡의 인삼밭의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강풍 피해를 입어 복구 자체를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김 씨는 “6년 동안 땀 흘린 노력이 강풍으로 인해 물거품이 될 뻔했지만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도와줘 한숨을 돌리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