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시청 간부회의 모습.ⓒ제천시
    ▲ 제천시청 간부회의 모습.ⓒ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매주 목요일 시청에서 열던 간부회의를 격주로 돌아가며 각 읍·면·동 현장을 찾아 회의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현장순회 간부회의에는 이근규 시장의 주재로 시청 간부공무원, 각 읍·면·동장과 해당 기관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주요현안사업과 주민동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회의에 앞서 각 읍면동과 주민·기관단체가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미리 접수받아 간부회의에서 테마와 핵심 안건을 선정할 방침이다.
     
    정해진 테마에 의해 현장방문의 필요성이 있거나 민생현장의 시민여론 수렴이 가능한 곳이 있으면 아침 회의 전(목요일) 현장을 방문한 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시는 현장방문 이후, 각 읍면동 회의실에서 테마 회의를 진행해 논의된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를 취하고 실·과·사업소와 협조해 주민에게 시기적절하고 체감할 수 있는 역동적인 시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시는 28일 청풍면을 시작으로 읍면동 현장순회 간부회의를 격주로 진행하며 17읍면동(1읍 7면 9동)의 현장순회 간부 회의를 연말까지 이어갈 방침이다.
     
    청풍면 회의에서는 이달 초 열린 청풍호 벚꽃축제의 발전 방안과 축제와 지역경기와의 동반 성장 방안에 대해 시와 주민대표, 한국예총제천시지회장, 문화예술위원회장 등이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제천시는 시민의 삶의 현장을 방문하고 생생한 주민여론을 직접 수렴해 민선 6기 시정의 역동적 추진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행정을 실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