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 청주시의회가 22일 임시회에서 한국철도박물관 오송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청주시의회
    ▲ 충북 청주시의회가 22일 임시회에서 한국철도박물관 오송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청주시의회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김병국)가 22일 ‘제1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박노학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오송 유치 건의문을 채택했다. 

    건의문에는 철도문화재의 체계적 활용 미흡, 고속철도 개통 이후 발생한 철도 관련 유물의 보전과 활용성, 철도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교육·문화활동 공간과 연구시설 확충을 위해 ‘국립철도박물관’건립 추진의 필요성이 담겨있다.

    또한 2014년 전국 자치단체의 입지 후보지 추천을 받아 1차 평가를 진행했으며 접근성, 장소성, 연계성, 사업추진의 용이성, 지자체의 적극성, 경제성 등 모든 분야에서 오송이 최적지임을 나타내고 있다.

    국립철도박물관은 막대한 국가재정이 투입돼 국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하는 시설인 만큼 정치적 배려를 배제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가 이뤄져야 하므로 오송역 인근으로 결정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이번 건의문은 국회(국토교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에 발송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