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천 제일고 축구부와 관계자, 가족 등이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낸 후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일고
    ▲ 제천 제일고 축구부와 관계자, 가족 등이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낸 후 기뻐하며 기념촬영을 가졌다.ⓒ제일고

    50년 만에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낸 충북 제천제일고등학교 축구단(감독 한상구, 코치 최성백)의 필승을 기원하는 후원금이 전달된다.
     
    이 학교 출신인 강성덕 충북도축구협회장(충주상공회의소장)은 후배들의 자랑스러움과 훈련 환경 제공을 위해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강윤 충북도축구협회 부회장도 500만원을 제천시축구협회(회장 안성국)도 축구동호인들이 1인 1구좌 갖기 운동으로 모금한 1500만원을 모아 전달한다.

    시 축구협회는 모아진 훈련성금 3000만원을 24일 제일고 총동문회에 참석해 학교 측에 전달하고 선수들을 격려한다.
     
    안성국 제천시축구협회장은 “동문과 축구인들의 성원으로 제천제일고를 축구의 명문고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회에서도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지속적으로 선수들을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천 제일고는 지난 2월 경남 합천군 일원에서 열린 제52회 춘계 한국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난달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선발전’에서 축구명문 청주 대성고를 2대1로 누르고 50년 만에 충북대표로 전국체육대회 출전권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