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반기 중 아파트 4400세대 공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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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로고.ⓒ청주시

    충북 청주에 아파트가 과잉 공급된 가운데 건설사들이 상반기 4400세대의 아파트를 쏟아낸다.

    충북 청주시가 20일 올해 상반기 중 청주테크노폴리스 단지와 복대동 일원에 총 4400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미분양 사태를 격고 있는 지역 분양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시는 이달에만 22일 테크노폴리스 2블럭 ㈜티케이케미칼(우방아이유쉘) 427세대, 같은 날 ㈜신영 대농지구 상업4-2블럭 466세대, 27일 테크노폴리스 5블럭상 ㈜심우건설, ㈜서령개발(우미린) 1020세대, 29일 테크노폴리스 3블럭상 ㈜우방건설산업(우방아이유쉘) 424세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다음달에는 4일 사천지구 1-S블럭 아리산업개발㈜ 729세대와 13일 테크노폴리스 4블럭 ㈜대우건설 1034세대가 공급된다.

    한편 테크노폴리스 단지는 공공택지로서 분양가 심사를 거쳐 기존 공급된 민간택지의 공동주택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테크노폴리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동주택으로 주택공급 물량과 가격 안정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