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근규 시장과 이용걸 세명대 총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천시
    ▲ 이근규 시장과 이용걸 세명대 총장 등이 간담회를 갖고 있다ⓒ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22일 시청 정책회의실에서 세명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대학과의 교류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근규 제천시장과 이용걸 세명대학교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대학의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와 상생발전을 위한 의견 등을 나누는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명대 측은 학교 동문(의림지 방향)앞쪽 도로 인도 일부가 훼손되고 좁아 학생들의 보행에 어려움이 있어 교통사고에도 노출돼 있다며 정비를 요구했다.

    이어 원룸 촌을 형성하고 있는 대학 정문(대학로쪽)일원에 대한 안전사고와 범죄예방을 위해 보안등, CCTV 등 보안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시는 세명대 측이 요구한 사항에 대해 상반기 예산을 세워 올 하반기 중 모두 개선하겠다는 답변을 내놨다.
     
    제천시는 대학협력팀 운영을 통해 관·학 상생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장학금 지원, 공무원 특별채용,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명대도 시의 각종 사업 참여와 농촌봉사, 의료봉사 활동 등으로 시정에 함께하고 있다.
     
    이근규 시장은 “대학과 힘을 합쳐 지역 발전에 대한 방안을 토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