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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청주 흥덕구 예비후보)가 같은당 이해찬 의원의 ‘KTX세종역’ 신설 공약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도 의원은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대함을 분명히 밝힌다”며 “재론해야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KTX 세종역 공약은 국가균형발전에 위배되며 충청인을 분열시킬 뿐”이라며 “이는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1~2020)에 포함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도 의원은 “세종시와 인접한 흥덕구민의 입장에서 절대 있을 수 없는일”이라며 “만약 그 공약이 추진된다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