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석두 행정부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7일  충북 오송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 현장을 둘러봤다ⓒ대전시
    ▲ 송석두 행정부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은 7일 충북 오송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을 방문,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 현장을 둘러봤다ⓒ대전시

    대전시는는 7일 송석두 행정부시장이 관련 공무원과 함께 충북 오송 소재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기연)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시의 도시철도 2호선 기종인 트램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는 무가선 저상 트램 차량 개발 및 운행시험을 위해 연장  1.0㎞ 전용선이 설치돼 가동 중이다.

    이날 방문단은 개발팀으로부터 트램의 특징과 장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시승해 주행상태를 체험했다. 최신 기술이 적용된 무가선 저상 트램은 휠체어, 유모차 등이 바로 타고내릴 수 있어 교통약자 이용이 편리하고, 매연이 없는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송 행정부시장은 “트램은 교통수단뿐 아니라 도시경관, 도시재생 등 도시전반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현장에 와서 시험선을 타보고 트램 건설의 성공을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철기연은 2009년부터 도로교통공단 및 현대로템과 공동 연구개발사업으로 무가선 저상 트램 실용화사업에 착수, 2012년 4월 시제 차량 제작을 완료한 데 이어 1회 충전으로 35㎞를 주행할 수 있는 세계 최고용량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도 개발해 터키 등 세계로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