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모습ⓒ단양군
    ▲ 충북도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산부인과 모습ⓒ단양군

    충북 단양군이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출산장려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들어간다.
     
    군은 올해 3억5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출산장려와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출산장려사업 4개 분야 14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난임 부부 시술비로 인공수정 150만원, 체외수정 76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출산장려금으로 첫째 아이는 20만원(1회)을 둘째아이는 월 10만원(1년간)을 셋째 아이와 그 이상은 월 20만원(1년간)을 지원한다.

    둘째 아이 이상부터는 10살까지 보장 받을 수 있는 아기사랑 자녀건강보험은 기존에 들어있던 2011년 이후 출생아들은 계속 지원 받게 된다.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가 출산할 경우 산모도우미를 2주간 지원한다.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검사·지원비와 의료비,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저소득층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금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의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개선을 돕는 영양플러스사업도 확대한다.

    군 보건소는 올해 임산부와 영유아 11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영양식품을 15일에 1번씩 제공하고 그룹별 영양교육과 매월 태교 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정에는 이유식 실습교육과 개인교습도 24회 추진하며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매주 화요일 운영한다.

    지난해 단양지역 출생아 수는 1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