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북도 로고.ⓒ충북도
    ▲ 충북도 로고.ⓒ충북도

    충북도가 중소기업청 주관 2016년 전통시장 시장경영혁신지원 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에 제천 중앙시장 등 12개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 골목형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등에 선정돼 120억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6억원 보다 44억원이 많아 58%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화관광형시장에서 제천중앙시장은 한방·의료관광과 전통시장을 연계 하고 음성무극시장은 고추·인삼 등 지역특산품과 반기문생가 등 문화 관광지와 접목해 육성할 계획으로 시장 당 3년간 1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에서는 2011~2015년까지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단양구경시장 등 8곳이 선정돼 지역의 문화관광, 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또 도심과 주택가 등에 위치한 전통시장을 현대적인 쇼핑센터가 제공하지 못하는 차별적인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사회적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골목형시장은 청주 사창시장, 충주 남부시장, 중앙공설시장, 진천 중앙시장 등 4곳이 선정 됐다.

    이곳 시장들은 1년간 시장당 6억원을 지원해 다양한 음식문화거리, 핸드메이드 전문시장 등 1시장 1특색 특화상품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은 청주 서문시장 등 6개 시장이 선정되어 151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장의 특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고유한 특성을  발굴하는 등 개성 넘치고 고객이 편리한 특성화시장 육성을 통해서 도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충북경제 전국 4%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