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종혁 기자
    ▲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김종혁 기자

    도종환 의원(더민주 청주 흥덕구 예비후보)이 3일 더불어민주당 총선정책공약단에서 발표한 ‘777플랜(쓰리세븐플랜)’을 적극 수용해 양극화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777플랜은 2020년까지 국민총소득 대비 가계소득 비중을 70% 대로 높이고 노동소득분배율을 70% 대로 높여 사회 중산층 비중을 70% 대로 높이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인 양극화 해소 방안으로 △대통령 직속 ‘불평등해소위원회’ 설치 △‘더불어 성장체제’로 구조개혁 △대-중소기업간 성과공유제의 확산 및 개선을 통한 중소기업 이익 증대 △생활임금제 확산 △3동(同)원칙(동일가치노동·동일임금·동일처우) 법제화 △보수공시제도 개선 추진 등이다.

    도 의원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수치중심 양적성장의 한계를 777플랜을 통해 고용창출 및 소득주도형 성장으로 변화시켜야 한다”며 “과도한 대기업의 이익을 가계소득으로 흐르게 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임금 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청주에도 다수의 산단에서 대기업·중소기업이 저마다의 산업생태계를 갖고 움직이고 있다. 산업이나 기업별로 상황이 다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기준으로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중요한 건 상생해야 한다는 의지를 갖고 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