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3위·이장우 대전시장 4위·최민호 세종시장 7위김영환 충북도지사, 17개 광역단체장 중 10권 밖으로 밀려나
-
김진태 강원지사가 ‘도정운영 긍정 평가’ 결과 ‘55.8%’로 김동연 경기지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2024년 3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지지 확대지수)에서 김동연 경기지사가 120.4점(당선 득표율 49.1%)으로 1위, 이어 김 지사가 득표율 대비 확대지수에서 103.1점(당선 득표율 54.1%)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평가는 2월 53%보다 2.8%포인트 상승한 것이다.이어 김태흠 충남지사가 97.6점(당선 득표율 53.9%)으로 전월보다 4.3%포인트 증가했고, △이장우 대전시장이 97.5점(당선 득표율 59.8%)으로 4위 △7위 최민호 세종시장 90.9점(당선 득표율 52.8%)으로 전월 대비 4.0%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0위권에도 들지 못했다.
-
리얼미터 지지 확대지수는 100을 웃돌면 임기 초보다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 136.7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를 차지했고, 이장우 대전시장 127.9점(전월 143.4점), 김태흠 충남지사 125.2점(전월 129.3점)으로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23.1점으로 5위, 김진태 강원지사 110.5점으로 7위, 김영환 충북지사 107.0점으로 9위로 조사됐다.
-
한편 리얼미터는 지난 2월 26~29일, 3월 28~3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3600명(광역단체별 800명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 걸기(RDD)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조사가 이뤄졌다.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