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신흥1리 외딴말 박물관.ⓒ세종시
    ▲ 세종시 신흥1리 외딴말 박물관.ⓒ세종시
    세종시의 첫 번째 마을박물관인 ‘외딴말 박물관’이 22일 조치원읍 신흥1리사무소에 문을 열었다. 

박춘희 외딴말 도시재생추진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개관식은 외딴말 도시재생추진 과정을 담은 ‘마을단위 도시재생계획’ 발표와 마을박물관 소개, 도시재생 주민 한마당 등이 펼쳐졌다. 

신흥1리의 옛 이름은 딴 외딴말 박물관은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운영한 제4기 도시재생대학에 참여한 주민들이 직접 계획하고 조성한 읍면지역 최초의 마을박물관이다.

총 82.64㎡ 규모의 박물관에는 상평통보, 옛 토기, 각종 기념사진과 떡 시루같은 생활용품 등 100여점의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다.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마을박물관 개관과 함께 리 단위 역사를 다룬 ‘외딴말 신흥1리 이야기’도 출간하여 눈길을 끌었다. 

김동호 세종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주민들의 삶과 문화, 역사가 마을을 발전시킬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