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강유역환경청
    ▲ ⓒ금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정복영)은 19일 설 연휴 전 도축·육가공업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곳에 대한 지도·점검 결과 10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배출허용기준 초과, 폐수 적산유량계 고장 방치, 사업장폐기물 부적정 보관, 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등이다.

    특히 일부 사업장은 폐수처리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배출허용기준이 초과된 항목이 수개에 이르고, 사업장폐기물을 부적정하게 보관하고 있는 등 전반적으로 환경분야 관리가 매우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강청은 위반사업장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으며, 향후 이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겨울철 갈수기로 인해 하천 오염의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다각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맑은 금강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