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신흥초 제8회 현대해상배 대구윈터리그 우승ⓒ대전시교육청
    ▲ -대전신흥초 제8회 현대해상배 대구윈터리그 우승ⓒ대전시교육청

    대전신흥초등학교(교장 민경랑)는 지난 17~24일까지 8일 동안 대구에서 개최된 제8회 현대해상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에서 14전 14승 무패의 기록으로 대회 우승컵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현대해상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8년 동안 꾸준하게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전국의 우수한 실력을 갖춘 여러 학교팀을 초청해 대회를 개최해 왔다. 본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는 대구본리초등학교, 광주서석초등학교의 경우 작년도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공동 우승을 했을 정도로 초등학교 야구팀 사이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대회다.  

    대전신흥초등학교 야구부는 17일 시흥 소래초와의 첫경기를 8대 0 콜드게임 승리했고,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우승경력이 화려한 대구본리초등학교와 광주서석초등학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2016년 한 해 야구부 전망을 밝게 했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결승전 홈럼을 기록한 김동환(5학년) 선수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고, 김종우(5학년) 선수는 다승왕(7승) 및 방어율상(방어율0.00)을 거머쥐었다. 

    대전신흥초등학교 민경랑 교장은 “대구시 사상 최악의 한파속에서 치루어진 대회에서 부상자 없이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낳은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동계훈련기간 남은 일정까지 감독과 코치진이 최선을 다해 지도에 힘써 주길  바란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