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가 대전상공회의소, 중앙백신 등 유망기업 5개사와 400억원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대전시
    ▲ 대전시가 대전상공회의소, 중앙백신 등 유망기업 5개사와 400억원대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대전시

    대전시(시장 권선택)가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내 주요 산업단지 내 투자를 희망하는 ㈜중앙백신연구소 등 유망 중소기업 5개 사와 신규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5개 사는 앞으로 약 400억 원을 투자해 대전지역 내 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대덕테크노벨리, 과학벨트 거점지구, 문지지구 등에 신축 이전하며 124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대전상공회의소는 투자기업의 권익신장과 기업발전에 적극 협력하며 시는 협약기업들이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권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대전경제 규모를 키우기 위한 튼튼한 성장 동력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일자리창출, 주민 소득증대 및 인구유입 등 선순환 효과 바탕이 기업투자 활동을 지역 내 유망 기업들이 선도적으로 진행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지역에 유치된 기업들이 글로벌 유망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기업 활력 제고에 가능한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중한 시 과학경제국장은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주요 기업들은 과학벨트 거점지구, 문지지구, 화암지구 등 다양한 산업기반 내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며 “그동안 대전시의 취약한 생산거점에 기인한 지역 성장기업 이탈이라는 고질적 문제에 반전의 서광이 비쳐지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도 기업지원 인센티브 강화 및 관련 제도개선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첨단 기술 기반 유망 기업들의 투자유치에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