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행복씨앗’ 행보 본격화

지난해 대전시정 곳곳에 뿌려진 ‘행복씨앗’의 성과를 가시화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기쁨을 드리기 위한 대전시의 행보가 본격 시작된다.

대전광역시는 12일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명예시장, 정책자문단, 실․국장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키움 2016’ 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 및 내부혁신’ 분야에서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선제적 안전점검 추진, 체험․실습 중심의 시민 안전체험 강화, 국제도시 대전 도약을 위한 도시마케팅 추진 방안, 시민행복위원회 활성화 방안 등이 보고됐다.

특히 ‘경제 및 문화복지’ 분야에서는 5000여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행복키움 ‘청년 취․창업 프로젝트’ 추진, 한국형 스마트 제조혁신 성장기반 구축 등 경제 분야 역점과제와 안영생활체육시설단지 조성, 대전의료원 설립 등 문화․복지분야 과제들이 보고됐다.

또한 ‘도시재생’ 분야에서는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등 중앙로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 중앙로 차없는 거리 운영,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과 조명환경관리구역 지정, 탄소포인트제 확대 시행, 갑천친수구역 본격 추진 등 환경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도시관리 방안들이 보고됐다.

권선택 시장은 “금년도는 민선 6기의 반환점을 도는 중요한 시기로 작년도에 이어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돼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