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택 대전시장은 7일 “최근 북한 핵실험 도발과 관련해 모든 직원은 확고한 비상대비태세를 구축해 안보를 공고히 하고 시민을 안심시키라”고 특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번 핵 도발은 평화통일을 열망하는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무력을 앞세워 공포감을 조성하려는 불순한 의도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며 “이럴 때일수록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춰 시민의 생활과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관리실 편성인원을 점검하고 즉시 운영에 돌입할 수 있는 준비를 갖췄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실시간 정보교류를 위해 국가지도통신망 송수신 상태를 점검했고, 상황에 따라 보병 제32사단장, 대전지방경찰청장 등 지역 통합방위기관장과의 화상회의 시스템도 상시대기에 돌입했다.

    아울러 민방위대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점검, 경보통제소 비상근무와 화생방전 대비 출동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자치구 및 관련부서에 비상대비 지침을 하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