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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시는 지역 창업초기 기업에 단비가 될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22일 오후 3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전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KEB하나은행, SK텔레콤(주), 한국벤처투자(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와‘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순현 대전시 행정부시장, 이인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장, 오상영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대표, 이재호 SK텔레콤 실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임종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한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창업초기 기업에게 엔젤이 투자할 경우 동일 조건으로 2억 원 내에서 최대 1.5배가지 매칭해 투자하는 펀드로, 투자 대상 기업은 창업 3년 이내 중소기업, 창업 7년 이내 매출액 15억원 이하 중소기업, 기술혁신 및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이다,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 50억원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8억원(시 출연금), KEB하나은행 1억원, SK텔레콤(주) 1억원을 출자하고 중기청 모태펀드 40억원이 출자돼 조성된다.

    업무협약 후 이어지는 한국벤처투자 조강래 대표의 ‘창업초기 투자활성화 및 기업혁신’에 대한 특강에는 지역 기업인, 엔젤투자자, 창업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엔젤 관리기관으로 엔젤투자자 및 투자기업에 대한 1차 적격심사, 엔젤투자자 교육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엔젤투자자 육성과 펀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엔젤투자매칭펀드 운영으로 지역 창업벤처 투자금융 활성화를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확산과 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9일 출자금 납입 및 결성총회가 완료되면 대전 엔젤투자매칭펀드의 본격적 운영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