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명 소규모 분과 구성… 능동적 활동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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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전시민행복위원회 회의장면.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 대전시민행복위원회 회의장면.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대전시민행복위원회가 자치행정분과 등 10개 분과를 구성하고 분과 임원을 선출해 의견수렴 통로를 넓힌다.

    대전시는 27일 대전시민대학에서 시민행복위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행복위원회 분과 임원 선출 및 교육’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분과 구성의 추진배경과 필요성, 향후 운영계획을 알리고 10개 분과의 임원을 호선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묵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민행복위원회 분과 필요성과 운영계획 설명, 대전시민복지기준선 설정 및 필요성 발표, 분과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박재묵 위원장은 “시민행복위원회 10개 분과는 오프라인 활동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만들어졌다”며 “열정과 능력을 두루 갖춘 행복위원이 분과장으로 선출되어 행복위원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나아가 시민행복위원회가 대전의 대표적 의사소통기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개 분과 위원들은 각 분과별 지정된 장소로 모여 간단한 자기소개 후 분과장과 부분과장, 총무, 연령대별 대표를 호선했다.

    시민행복위원회 10개 분과는 분과장 등 임원을 중심으로 능동·자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분과별 모바일커뮤니티 밴드(BAND)를 구성해 온라인 소통창구로 활성화하고, 권선택 대전시장과 위원장과의 간담회, 실·국장과의 회의·간담회를 통해 시정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또한 분과별로 안건·분과 활동 등 토론 위한 자율적 회의와 봉사활동, 등산대회 등 자체 모임을 수시로 가져 행복위원 간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민복지기준 설정’이 시민행복위원회 다음 안건으로 정해졌으며 다음달 14일 대전시청에서 행복위원의 안건 이해를 위한 사전토론회가 열리고,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대전시민복지기준 설정’ 의견수렴을 위한 전체회의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