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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신여자고등학교(교장 권선엽)는 29일 1인1책 만들기 책사랑 자율동아리 6명의 학생이 책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2학년 때까지 틈틈이 써놓은 작품을 모아 한권의 책으로 출간했다.
    4명의 학생은 시집(△진희주·작은 창으로 본 나와 작은 세상 △이소영·80개의 네모난 사랑 △목수지·봄에 물들어버린 꽃 △이규리·나의 세상을 위한 시)을, 학생 2명은(△정인성·9월 23일 △이예지·왕을 만든 여인) 소설책을 출간했다.
  • 또한 이 학생들 중 진희주·이소영 학생은 ‘2015년도 제9회 청주시 1인 1책 펴내기 운동’에서 우수상을, 정인성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소영 학생은 “처음에 책을 만든다고 할 때는 믿기지가 않았는데 이렇게 책을 발간하고 우수상까지 받게 돼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일신여고 권선엽 교장은 “한평생 책을 출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데 1인1책 만들기 자율동아리 학생들이 책을 출간하여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여 더 완성도 높은 책을 출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신여고는 이 책을 학교 도서관과 복도에 설치한 미디어 센터에 비치해 다른 학생들도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