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기숙사, 교육관 등 귀농인 안정적 정착
  • ▲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모습. 사진제공=제천시
    ▲ 제천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모습. 사진제공=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13일,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준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신월동 산60-2번지 일원에 들어선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이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대별 텃밭 30개소와 공동농장 1개소, 시설하우스 2개동을 꾸며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 실습, 체험을 One-Stop 지원하게 된다.

    센터는 총 부지면적 3만7131㎡로 사업비는 96억3800만 원이 투입됐다.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예비 귀농세대는 제천시뿐만 아니라 충청북도 내 희망지역으로 귀농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센터에서 1년간 귀농체험을 한 세대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바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제천시가 정예 귀농인 육성 거점으로 충북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