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변 지하차도 개통 동·서간 교통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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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4일 개통되는 대전시 삼성지하차도.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 14일 개통되는 대전시 삼성지하차도. 사진제공 대전시 ⓒ뉴데일리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이강혁)는 10일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일환으로 추진한 삼성지하차도(우암로)를 14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삼성네거리~성남네거리까지 철도로 단절된 대전 동․서구간을 연결하는 지하차도인 삼성지하차도는 2009년 3월에 착공해 철도본선 공정지연에 따른 정비사업 일시중단 등 악조건을 극복하고, 12개 입체교차시설 중 7번째로 왕복 6차선으로 확장개통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삼성초등학교 및 삼성타운아파트가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도로 IC로 진입하는 길목으로 차량통행이 매우 빈번하고 교통정체가 상습적으로 발생되는 구간이다. 시 건설관리본부는 지하차도 확장과 보도 및 주변도로 정비로 인근 교통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신흥, 인동지하차도 등 2개소를 연내에 개통하고 나머지 정비사업 구간도 조속히 완료해 시민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