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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수의 山 이야기] 울고 넘는 박달재 품은 ‘시랑산’
시랑산(侍郞山, 해발 691m)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행의 들머리로 대부분 박달도령과 금봉낭자의 애절한 사랑이 전해져 오는 박달재를 선호한다. 이 고갯길은 해발 453m로 1997년 박달재터널 개통 후 관광명소로 탈바꿈한 곳이다.차량
2024-02-1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유순한 능선 조망이 좋은 ‘성불산’
성불산(成佛山, 해발 530m)은 충북 괴산군 감물면 오성리와 가곡리 사이를 꿈틀거리며 지나가는 산이다. 이 산에는 성불사(成佛寺) 터가 남아 있으며, 현재 ‘성불산 성불사’는 괴산읍 검승리에 위치한다.갑진년 설날 연휴 마지막 날에 성불산을 오르기 위해 ‘성불산산림휴양
2024-02-1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한남금북정맥에 놓인 ‘보현산’
보현산(普賢山, 해발 477m)은 충북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와 동음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은 숨 막힐 듯 아름다운 경치가 숨겨져 있지도 않고, 음성군청 누리집에서조차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다.그저 매일 만나는 친근한 이웃처럼 평범한 산이다. 그런데 이 산이 ‘가
2024-02-0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사방으로 막힘없는 능선의 파노라마 조망, ‘감악산’
감악산(紺岳山, 해발 945m)은 충청북도 제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의 경계에 우뚝 솟아 있는 ‘가고 싶은 산 충북 50선’에 속해 있다. 이 산을 오르기 위해 승용차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를 백련사(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로 설정하고 출발한다.제천시 명암로
2024-02-0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 山 이야기] 초정약수와 이웃한 등린이 산행코스 ‘구녀산’
구녀산(九女山, 해발 484m)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과 미원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이 산은 ‘등린이(등산 어린이)’도 가볍게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구녀산은 인평저수지에서 출발하여 초정문화공원까지 이어지는 종주코스로 산행하거나, 좌구산(坐龜山,
2024-01-28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반기문 생가·기념관·평화랜드 품은 ‘보덕산’
보덕산(普德山, 해발 509m)은 충북 음성군 원남면 보룡·하당·덕정리에 걸쳐 솟아 있는 산이다. 원남면 동부 지역에서 서쪽을 바라보면 크게 보이는 산이므로 '큰산'이라고도 부른다.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1리(행치마을)와 인근 큰산(보덕산)에 얽힌
2024-01-22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老松林 울창한 제천의 鎭山 ‘용두산’
용두산(龍頭山, 해발 871m) 충북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와 모산동 경계에 솟아 있는 제천의 진산이다. 북서쪽으로 석기암산(해발 906m)과 감악산(해발 920m)이 이어지고 산기슭에서 흘러내린 물이 용두천을 이루어 의림지로 흘러든다.이번 산행은 비룡담 저수지 옆 십여
2024-01-1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음성의 역사탐방과 함께하는 ‘마이산’
마이산(馬耳山, 해발472m)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봉황리에 걸쳐있는 산으로 삼국시대의 망이산성과 조선시대의 봉화터가 있다.이 산의 이름은 외적을 망보는 산이라는 의미에서 붙어진 망이산(望夷山)이 마이산(馬耳山)으로 변한 것으로 추정된다.
2024-01-0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손때 묻지 않은 순수한 山 ‘금적산’
금적산(金積山, 해발 652m)은 충청북도 보은군 삼승면과 옥천군 안남면․안내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보은의 삼산(三山, 속리산·구병산·금적산) 중의 하나다. 속리산 천왕봉(天王峯, 해발 1058m)을 지아비 산, 구병산(九屛山, 해발 876m)을 지어미 산이라
2024-01-0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수려한 대청호반 품은 ‘양성산’·‘작두산’
작두산(鵲頭山, 해발 430m)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두모리·도원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는 산이다. 산명은 산의 모양이 까치머리같이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 접근 가능한 등산로는 미천6구마을회관․마천방죽·덕은이저수지·어은방죽·문의문화재단지주차장 등
2023-12-24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대전 동남쪽에 위치한 ‘식장산’
‘식장산(食藏山, 해발 598m)’은 대전광역시 동구 대성동에 위치한 산으로, 충북 옥천군 군서면과 군북면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백제 때 군사용 식량을 많이 저장하고, 신라의 침공을 방어하던 요충지였다는 기록에서 식장산이라 불렀다는 유래와, 먹을 것이 쏟아지는 밥그릇이
2023-12-11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수려한 대청호·추소팔경 품은 ‘환산’
‘환산(環山, 해발 580m)’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항곡리·추소리·증약리·환평리‧이평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이 산에는 환산성터와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환산의 산명을 두고 여러 해석이 있지만, 추소리의 부소담악과 연계하여 이 산을 관광자
2023-12-05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황톳길 품은 大田의 鎭山 ‘계족산’
계족산(鷄足山, 해발 429m)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장동에 있는 산으로, 산세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생김새가 봉황과 같다고 하여 ‘봉황산’이라고도 불리었다고 전한다.계족산은 보문산과 함께 대전8경 중의 하나로서, 황톳길이 유명하고 장동삼
2023-11-29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보물보다 더 진귀하고 값진 ‘보문산’
보문산(寶文山)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외 11개 동에 걸쳐 있는 산으로 주봉은 시루봉(해발 457.6m)이다. 이 산명의 유래는 다음과 같다. 옛날 한 나무꾼이 죽어가는 물고기를 살려줘서 얻은 ‘은혜를 갚는 주머니’에 동전 하나를 넣었더니 순식간에 주머니에서 동전이
2023-11-27 진경수 칼럼니스트 -
[진경수의 山 이야기] 평상심으로 걷는 바른 깨침 ‘금단산’
금단산(金丹山, 해발 746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과 보은군 산외면과 경계를 이루는 괴산군의 남단에 위치한 산으로 덕가산(德加山, 해발 693m)과 이웃하고 있다.금단산 산행의 기점은 청청면 신월리 ‘신월교’ 옆의 임도 입구이다. 승용차를 신월보건소(충북 괴산군 청천
2023-11-26 진경수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