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정 받아 검역 대응체계 강화…동남아 수출 확대 기대'시나노골드' 베트남 수출 성과 이어 해외 판로 개척 본격화
  • ▲ 충북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은군
    ▲ 충북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 ⓒ보은군
    충북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APC)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과 품목 수출검역단지로 지정됐다.

    군은 29일 APC가 수출검역단지로 공식 지정돼 수출용 사과의 선별·포장·위생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검역 기준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수출검역단지는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검역 기준에 맞춰 시설과 운영체계를 갖춘 곳에 부여된다. 

    군은 이미 해외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해 농식품부 수출전략지원사업을 통해 황금사과 품종인 시나노골드 5.4톤(t)을 베트남에 수출했으며,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이번 지정 이후 수출 참여 농가를 확대하고 전문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보은 농산물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김범구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이번 수출검역단지 지정은 보은 사과의 우수성과 품질관리 체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와 행정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