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MC 공장서 디보란가스 유출·싱크홀 동시 발생 가정18개 기관·단체 200여 명 참여…대피·구조·복구 훈련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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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청호 전경. ⓒ보은군
충북 보은군이 화학물질 유출과 화재, 싱크홀 발생이 동시에 이어지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실시했다.군은 20일 TEMC 공장에서 화학물질 유출과 현장 인근 싱크홀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상황 전파부터 인명 구조, 현장 수습, 응급복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에는 보은소방서와 보은경찰서, 육군 2201-3대대, 금강유역환경청, 충북소방본부 특수대응단 등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은 TEMC 공장 내 실린더 밸브에서 누출된 디보란가스가 인근 가연성 물질과 접촉해 화재로 이어진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 기관들은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을 시작으로 주민 대피, 인명 구조, 화재 진압, 유해화학물질 유출 차단, 응급복구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점검했다.특히 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해 현장 지휘체계와 통합지원본부 운영, 기관별 역할 분담, 주민 보호 조치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