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장에 태양광 설치…탄소중립·시민편의 동시 실현
  • ▲ 태양광 설치 조감도.ⓒ행복청
    ▲ 태양광 설치 조감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행복도시 햇빛파트너스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시의 204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주도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행복청과 한국서부발전,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가 협력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는 국립어린이박물관 주차장과 보행로이며, 약 0.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관련 인허가 절차를 거쳐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 설비를 주차장과 보행로 상부 그늘막 형태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우천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이 많은 공간 특성을 반영해 친환경 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형 디자인도 적용한다.

    사업이 완료하면 연간 약 3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소나무 묘목 약 13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또한 발전 수익 일부는 어린이 에너지 교육시설 조성과 공공시설 유지관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오진수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공공기관 협력을 통한 유휴부지 활용과 탄소중립 실현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성과를 바탕으로 행복도시 전역으로 확대 가능한 부지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