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곳 경쟁 뚫고 충북 첫 선정MICE, 웰니스 융합 충북형 국제회의 모델 확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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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년 10월 청주오스코에서 개최됐던 제2회 세계산림치유포럼.ⓒ충북문화재단 제공
오는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청주오스코(OSCO)와 진천 아트포레에서 개최되는 ‘제3회 세계산림치유포럼(WFoFT 2026)’이 ‘2026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 A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고유 자원과 연계된 시그니처 국제회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국비 지원 공모사업이다.이 가운데 A부문(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은 주제 매력도, 글로벌 성장가능성, 지역 정합성, 행사 구성, 운영 계획 등 총 100점 만점의 비계량(PT) 평가를 거쳐 전국에서 5곳만 선발한다.이번 공모 발표에서 충북문화재단은 산림치유·웰니스라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충북의 독보적 자원 경쟁력, 그리고 이론과 현장을 잇는 이원형 실증 포럼 모델을 제시,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3년 만에 참가국 75%, 참가자 85% 성장… 검증된 글로벌 포럼세계산림치유포럼은 2024년 창설 이후 빠르게 성장해온 아시아 대표 자연기반 치유 국제회의다. 1회(2024년) 20개국 270명에서 2회(2025년) 31개국 320명으로 확대됐다. 이번 3회차에는 35개국 500명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산림청, FAO(유엔식량농업기구), AFoCO(아시아산림협력기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수목원이 공식 후원한다.특히 GSTC(글로벌지속가능관광위원회) 이사회 의장 Luigi Cabrini, AFoCO 사무총장 박종호, IUCN(세계자연보전연맹) 유럽지역국장 Boris Erg, 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장 Shengyao Tang 등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포럼에 함께하며 글로벌 공신력을 더하고 있다.◊ 컨벤션·치유·정책이 하나로 연결되는 유일한 도시권, 충북이번 선정의 핵심 경쟁력은 충북만이 가진 인프라·정책·콘텐츠의 3축 완결형 구조에 있다. 2025년 9월 개관한 청주오스코는 KTX 오송역 5분, 청주국제공항 20분 거리에 위치한 차세대 MICE 인프라로, 충북 시그니처 국제회의의 무대가 된다. 진천군은 2024년 ‘진천 선언’에 이어 2025년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 네트워크를 창립하며 세계 산림치유 1호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이러한 3축 구조는 포럼의 운영 모델에도 그대로 반영된다. 첫째 날 청주오스코에서 기조강연 5편과 High-Level Dialogue, 3개 트랙 동시발표로 학술적 깊이를 다진 뒤, 둘째 날에는 진천 아트포레로 무대를 옮겨 산림치유 실증 워크숍과 숲속 힐링음악회로 마무리하는 이원형 실증 포럼 모델로 구성된다.◊ ESG 레거시와 4개년 성장 로드맵으로 지속가능성 확보포럼은 단순한 학술회의를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주력한다. 참가자가 제천 치유의숲을 걸으며 걸음 수에 비례해 기부금을 적립하는 ‘Healing & Giving Hike(기부 하이킹)’ 프로그램은 산불 피해 소방관을 위한 찾아가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전액 환원된다. 4년간 누적 8,000만 원의 ESG 기금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북문화재단은 2026년 글로벌 기반 구축, 2027년 Youth Summit 도입을 통한 콘텐츠 고도화, 2028년 산업·관광 연계 확장, 2029년 자립형 글로벌 플랫폼 정착이라는 4개년 로드맵과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는 “충북의 숲에서 시작된 이 포럼이 K-산림치유의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2029년까지 아시아를 대표하는 자연치유 K-컨벤션 브랜드를 완성하고, MICE와 웰니스가 융합된 충북만의 국제회의 모델을 세계에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