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31년 5년간 양수장·관로·용수로 조성100ha 농경지 용수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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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군 2026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 선정, 대장리 전경(소이지구) ⓒ음성군청 제공
음성군 소이면이 만성적인 농업용수 부족 문제에서 벗어날 전기를 맞았다.농림축산식품부는 2026년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 착수지구에 음성군 소이면 대장리 일원의 '음성 소이지구'를 최종 확정했다. 총사업비 173억 원 전액이 국비로 지원되며, 설계비 3억 원도 이번에 함께 반영됐다.사업은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시행을 맡아 추진된다. 핵심 시설로는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1km, 용수로 12.5km가 조성되며, 100ha 규모의 답작·전작 농경지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이뤄진다.소이지구는 그동안 지방하천 취입보·소류지·소형관정 등 취약한 수원에만 의존해 왔고, 음성천 활용 제약으로 수리권 분쟁까지 반복되면서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이 컸다.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와 가뭄 등 복합 재난이 빈번해지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만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에 135억 원을 편성했으며, 이는 전년도 6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이번 착수지구 선정은 2023년 3월 기본조사지구 지정 이후 3년 만의 성과다. 임호선 국회의원의 중앙부처 지속 건의와 소이면 주민 150여 명의 사업 촉구, 음성군의 꾸준한 협력이 뒷받침됐다.이재규 안전건설국장은 "상습 가뭄과 용수 부족으로 고통받아온 소이면 농업인들의 숙원을 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완수되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