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20 비행장치·경항공기 활용해 실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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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대학교가 20일 교내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 항공모빌리티과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항공정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충청대
충청대학교가 특성화고와 손잡고 충북 미래 먹거리인 항공 MRO(유지·보수·정비)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한다.충청대는 교내 항공교육 시설에서 청주공업고등학교 항공모빌리티과 3학년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항공정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견학을 넘어 실제 장비를 다루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이번 체험의 핵심은 실제 여객기와 동일한 환경을 구현한 A320 FTD(비행훈련장치) 실습이었다. 학생들은 조종석에 앉아 비행 원리를 익히고, 정비사가 점검해야 할 핵심 요소를 직접 확인하며 교과서 밖의 현장 감각을 익혔다.현장에서는 Cessna 150, TL 96 등 경항공기를 활용한 해체 및 조립 실습도 병행됐다. 실습에 참여한 청주공고 곽동오 학생은 "글로만 배웠던 항공 정비 과정을 실제 장비로 체험해보니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의 ANCHOR(지역 성장 인재 양성체계) 사업인 '중부권 거점 K-항공 MRO 융합인재 양성' 과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지역 대학의 첨단 인프라를 고교 교육에 개방해, 지역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지 않고 도내 항공 산업체에 안착하도록 돕는 '인재 양성 선순환 모델'을 지향한다.이준서 충청대 항공교육원 학과장은 "A320 FTD 등 독보적인 실습 자산을 활용해 중부권 항공 MRO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