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0명 몰린 봄밤… 독서·휴식 결합한 생활문화 모델 ‘호응’공연·체험 접목… 일상 속 인문학 확장 가능성 확인
  • ▲ 동구, 지난 17·18일 양일간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동구 달빛 야외도서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동구
    ▲ 동구, 지난 17·18일 양일간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동구 달빛 야외도서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동구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도심 한복판에 ‘책의 시간’을 심었다. ‘달빛 야외도서관’은 독서와 휴식, 공연이 결합된 생활형 문화모델로 작동하며 이틀간 2,700여 명의 참여를 끌어냈다. 

    단순 행사를 넘어 일상을 인문학적 경험으로 전환하는 공공문화 실험이 시민 호응으로 입증됐다.

    20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양일간 동구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6 동구 달빛 야외도서관’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달빛 야외도서관’은 달빛 아래 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은 야외 서재 공간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즐기며 봄밤의 정취를 누렸다.

    올해는 ‘낭만을 읽다, 쉼이 되다’를 주제로 독서와 공연, 체험이 결합되며 가족 단위 참여를 이끌었다.

    버블매직쇼와 캔들 클래식 공연은 전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고, △달빛약국 △달빛텃밭 △달빛책나눔 △대학 연계 체험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박희조 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