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자 60만원·차상위 50만원다음 달 8일까지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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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도가 고유가·고물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계층 대상 긴급 지원에 들어간다.도는 오는 27일부터 '1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와 지급을 동시에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 등으로 촉발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지원 대상은 도내 취약계층 10만 891명이다. 지급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는 5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신청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카드사 연계 은행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5·0) 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는 제한 없이 접수 가능하다.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사랑상품권과 카드·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흥·사행업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사용 기한은 8월 31일까지다.2차 지원금은 도민 약 70%를 대상으로 다음 달 18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확정되며, 1인당 15만~25만원이 차등 지급된다.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사전 점검도 진행했다. 20일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현장을 찾아 시스템 구축과 인력 운영, 홍보 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 부지사는 "물가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신속한 지급을 통해 가계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